[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에 지역공동체 중심의 맞벌이가정 아동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이 개학일에 맞춰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연초 장흥읍과 대덕읍에 이은 세 번째 시설이다.
장흥군 다함께돌봄센터는 2021년 5월 보건복지부 국비지원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전남 5개소 중 3개소가 장흥군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초등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장흥읍과 대덕읍에 우선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돌봄 교사가 일상 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놀이지도를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료는 급·간식비를 포함해 월 1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공존다함께돌봄센터 개소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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