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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2년도 보호수 정비사업 시행
기사입력  2022/03/02 [13:42]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장흥군, 2022년도 보호수 정비사업 시행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랜 시간 지역민과 함께 해온 보호수 정비사업에 나선다.

역사와 전통,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외과수술, 생육환경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군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보호수를 우선으로 생육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수세가 약한 보호수는 토양개량과 고사지 제거를 실시하고 영양제를 공급하는 등 오는 3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장흥군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느티나무 53본, 은행나무 10본, 소나무 25본, 팽나무 29본, 비자나무 1본, 왕버들나무 7본, 이팝나무 3본, 기타 16본 등 총 144본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및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노목, 거목, 희귀목 등 100년 이상 수목 중 지정되고 있다”며 “생육환경개선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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