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성평등 행복광산’ 구현을 위해 올해 성인지 정책 역량 강화와 성별영향평가 내실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구정 전반에서 성평등이 이뤄지도록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정비하는 등 ‘성주류화 추진체계’를 강화한다.
‘광산구 성평등 수칙’을 제작, 배포해 전 직원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위원회 등 ‘젠더 거버넌스’도 활성화한다.
특히,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광산구 누리집 ‘분야별 정보’란에 ‘성인지 정책’을 포함시키고, 여기에 ‘성평등 공감’ 게시판을 신설해 다양한 정보와 이슈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심도 깊은 분석이 필요한 사안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홍보도 진행 중이다.
또 주요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평가하는 성별영향평가는 실질적인 성인지 정책 개선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화할 방침이다.
이를 부서 성과에 반영해 평가하는 부서장 책임제와 우수사례 발굴 및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젠더폭력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모두가 평등한 광산구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