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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민중당 후보, "노동존중 광주를 위한 10대 노동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8/04/30 [11:32]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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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 후보가  노동절 128주년을 맞이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노동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민호 후보는 "노동조합의 조직률이 높아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 지난 3월 유엔이 전 세계 국가별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57위다.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는 노동조합 조직률이 60%이상으로 높다. IMF도 노조 조직률이 높은 나라에서 불평등 지수가 낮고 빈곤율도 낮다고 발표했고 노조 결성을 지원하는 것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광주시의 정책방향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친기업 정책이 주를 이루었다. 시청에 기업지원을 위한 부서가 여러 개 있지만 노동자를 위한 부서는 전혀 없었다. 이용섭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특구도 철지난 신자유주의의 대표적인 친기업 반노동 정책의 또 다른 포장일 뿐이다. 허구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노조 조직률을 높여 있는 일자리를 좋게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 친화적이고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광주시의 노동과 경제 복지등  관련한 모든 정책 방향이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128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노동조합조직률을 50%로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적인 노동정책과 공약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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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후보는  첫째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기 위해 노동부시장 및 실,국,과에 전담부서를 두겠다.  노조조직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면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둘째,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 활동을 감시하고 규제할 것이다.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부정하면 기업이 손해 본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줘야 노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


셋째, 노조건설과 더불어 노동자들의 문화 건강 치유 학습 스포츠 등 즐겁고 고상한 노동자들의 문화와 생활을 창조하는 노동자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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