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훈 기자]
양혜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4.27 남북정상 회담 만찬 음식으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 등 평양 음식과 관련, “당선되면 즉시 광주 동구에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의 거리에 ‘평양냉면’ ‘평양온반’ 등을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평양 대표음식 특별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광주와 평양은 예로부터 맛과 멋과 풍류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쳤다면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역 대표음식은 단순히 먹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치적·문화적 상징으로써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광주에 ‘평양 대표음식 특별관’이 들어서면,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과 잘 조화를 이뤄 남북 화해·협력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평양에도 삼계탕 등 동구의 단품 대표음식을 중심으로 ‘광주 동구 대표음식 특별관’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문재인 특구’의 정신을 살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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