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희망 전하러 어둠을 뚫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행복돋움판이 봄의 희망과 설렘 가득한 편지를 시민에게 전한다.
광주 광산구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광산행복돋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돋움판은 지난 1월24일부터 진행한 문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멋진 디자인을 입혀 광산구청사, 광주송정역, 수완문화체육센터 등 총 7곳에 설치했다.
당선작은 윤선혜 씨의 ‘눈부신 희망 전하러 어둠을 뚫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 땅 위로 새싹 올림’으로, 광산구청사와 수완문화체육센터, 쌍암공원, 야호센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봄이 오면 연약한 새싹이 겨우내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마침내 솟아오르듯 그동안 힘든 시절을 잘 견뎌온 시민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의 끝, 엔데믹을 희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당선작 외 “스포이트로 초록빛 콕 찍어서 이 봄, 네 마음속에 물들이고 싶다” “눈썹 밑에 숨은 봄, 활짝 웃으면 너도 꽃 나도 꽃.” 등의 행복글귀는 광주송정역 전광판, 수완호수공원(우체통) 등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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