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송갑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28일까지 이틀간 치러진 100% 권리당원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투표에서 53.52%를 득표해 박혜자 예비후보(46.48%)를 제치고 확정됐다.
이번 광주 서구갑 보궐선거 후보 선출 방식을 놓고 지난 17일 중앙당이 당초 진행 중이던 경선방식을 전략공천으로 선회하려하자 지역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으로부터 큰 반발을 샀다.
특히 광주시민사회단체와 교수단체 등 35개 단체는 연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와 추미애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민심이반 조짐까지 일었다.
이에 중앙당은 '100% 서구갑 권리당원 전화투표'로 경선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송갑석 후보는 이날 경선에 승리하면서 민주당 후보로서 2016년 총선에 이어 두 번째 총선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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