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토양 환경보전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를 신청받는다”라고 23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4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대한 토양개량제(규산·석회) 공급을 통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본인의 농업경영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속해서 현행화해야 한다.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비료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농협 협의회를 거쳐 공동 살포하는데 올해는 영암읍, 삼호읍, 덕진면 3개 읍면을 대상으로 규산질 4,108t과 석회질 1,533t, 패화석 570t 등 총 6,211t의 토양개량제를 마을별 공급하고 농지에는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등이 동참하여 공동 살포하는데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아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만큼, 기한 내 토양개량제를 꼭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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