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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남북공동 통일교육협약’ 제정 제안
기사입력  2018/04/26 [10:25]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 광주교대 제6대 총장)는 22일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변화된 남북관계에 맞춰 남북의 교육 주체들이 모여 남북 공동 통일교육 협약을 제정하자”고 주장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그 동안의 교육에서 ‘통일’은 늘 선언적 메시지에 머물렀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전면적인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교류협력이 이루어지는 길이 열린 만큼 변화된 남북관계에 맞춰 일방적 주장이 아닌 남북이 함께 통일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할 시점이다.”고 ‘남북 공동 통일교육 협약’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통일은 남북의 체제 선전 도구로 쓰이기보다는 미래 한국의 화합과 세계평화의 계기로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독일 ‘보이텔스 바흐 협약’처럼 남북의 교육 주체들이 모여 ‘남북 공동 통일교육 협약’을 함께 만들어 통일교육이 우리 사회의 정치·교육을 선진화하는 촉매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북 공동 통일교육 협약’ 제정은 남북이 공동으로 통일교육의 기준을 수립하자는 것이다.”며, “앞으로의 다가오는 평화통일에 맞추어 실천가능한 교육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이텔스 바흐 협약’은 1976년 서독의 보수와 진보를 망라하는 교육자, 정치가, 연구자 등이 독일의 소도시 보이텔스 바흐에 모여 정립한 학교 정치교육의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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