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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운동하기 좋은 공원’ 확대
43억 원 투입 19곳 시설 개선
기사입력  2022/02/22 [10:32]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 쌍암공원 야경 사진 첨부.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운동하기 좋은 공원’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는 약 43억 원을 투입해 총 19개 공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 요구에 따라 비교적 시설이 노후된 공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키기 위함이다.

월곡근린공원은 산책로 개선과 경관조명 확충 등 ‘주민친화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산정근린공원은 노후등 교체, 난간과 산책로 정비, 수목 식재 등을 추진한다.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한 행복으로 걷기 광산 프로젝트와 연계해 걷기 좋은 공원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신가2근린공원은 ‘스마트 헬스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건강코스를 조성한다. 하남산단 인근 안청‧하남근린공원도 상반기 중으로 산책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위축된 시민이 마음 놓고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관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38억 원을 들여 수완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의 산책로, 운동시설, 조명시설 등을 개선하고, 이색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늘려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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