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주경님 광주광역시의원(서구4)은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을 무엇보다 우선해 즉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의원은 “대한민국과 우리지역의 미래 자원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자원인 아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공기정화기 설치뿐만 아니라 공기 질과 관련해 전면적인 실내 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대책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보육시설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교, 병원 경로당 등 ▲노약자다중이용시설, 기차역 버스터미널 영화관 대형마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민다중이용시설,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대해 대규모 지원정책과 기준안이 현실에 맞게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중국 발 황사 등이 주요원인으로 지목돼는 만큼 학문적, 정책적, 외교적인 근본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광주시와 교육청에서 전담부서와 테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발 빠르고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8억 2천 8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실시하는 반면, 유치원 원생 수나 면적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과 초중고 각 급 학교의 특수 학급에만 선별적 설치예정인 만큼 전체학급을 대상으로 전면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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