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지난 1월 1차 선정한 2023년 6천3백억 원 규모의 신규 국비 사업에서 중점 사업인 12개 사업 2,352억 원 확보에 사활을 건다.
최근 보성군은 정부 예산 편성에 대응하고자 행정안전부 자치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김준호 서기관을 초빙하여 예산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비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방재정영향평가방법, 중기재정계획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국고보조사업적격성심사, 총사업비관리,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지자체에서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행정절차를 세분화하여 단계별 키포인트 강의가 실시됐다.
특히, 김준호 서기관은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4~5월까지 부처 예산 편성에 반영방법, 사업주관부 미반영 사업 개별 검토사업 반영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보성군은 오는 5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 주무 부서장과 함께 수시 사업 편성 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며, 사업부처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군수가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2023년 보성군 중점 사업으로 선정된 12개 사업은 △국립 남도음식 진흥원 설립(280억 원), △보성율포 프롬나드 낭만거리 조성(151억 원), △벌교 힐링 소득숲 조성(80억 원), △봉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68억 원), △보성군 노후상수도 정비(2단계/300억 원), △회천지구 하수관로 정비(98억 원), △보성강 하류 상습침수지개선(35억 원), △연어 양식시설 구축(400억 원), △스마트 화훼 종합단지 조성(180억 원), △키위문화 산업화센터 건립(80억 원), △농촌재생 뉴딜사업(공모/280억 원), △에코힐링테마파크조성(200억 원) 사업 등이다.
보성군은 당초 선정한 2023년 6천3백억 원 규모의 사업 모두 정부 예산에 반영되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개발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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