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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봄, 축제 풍성
기사입력  2018/04/25 [10:53] 최종편집    이기원

 

▲ 거북선 축제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여수의 봄 축제는 진달래 축제로 시작한다. 제26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됐다. 영취산은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축구장 140여 개 넓이에 진달래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인원을 19만87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진달래 축제로 시작한 봄 축제의 열기는 여수거북선축제로 이어간다. 거북선축제는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다.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남아있는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여수를 낭만의 도시로 만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은 지난 20일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고, 시티투어와 뮤지컬이 접목된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도 27일 첫 선을 보인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거북선축제 개최일정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주 행사장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부 행사장은 웅천친수공원과 선소 등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격인 통제영길놀이와 해상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가 각각 다른 날 펼쳐진다. 통제영길놀이는 4일, 해상수군출정식은 5일, 해상불빛퍼레이드는 6일이다.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육교에서 종포해양공원까지 2.1㎞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별로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소품을 동원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해 전국에서 모집했다. 올해는 행사구간에 LED 설치로 퍼레이드 실황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전라좌수영 수군의 출정식을 재현한 해상수군출정식은 종포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볼 수 있다. 특수효과, 음향 등이 가미된 해상수군출정식은 지난해 축제에서 큰 인기였다. 올해는 참여 선박도 100여 척으로 확대돼 더욱 웅장한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해상불빛퍼레이드와 레이저쇼도 있다. 장소는 종포해양공원 앞 해상으로 유람선과 어선 등이 해상불빛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여수밤바다 야경과 어우러지는 레이저쇼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를 위해 현대문화행사와 전통문화행사의 추진 장소를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으로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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