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239필지, 90만7195㎡를 대상으로 하는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토지 정형화와 경계 조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산1지구(607필지/42만㎡), 선동1지구(516필지/44만2000㎡), 선동2지구(116필지/4만4000㎡) 등 3개 지구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광산구는 5월 말까지 광주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기 위해 3개 지구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 및 토지소유자협의회구성 동의서 등 관련 서류 등을 제출 받을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서부지사를 지적재조사 사업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8월까지 건축물, 울타리,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측량을 추진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 간 협의 및 광산구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여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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