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마을복지계획 담은 동동(洞動)백서 발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1년도 21개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활동 보고서인 동동(洞動)백서를 발간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제작을 완료한 백서에는 작년 한 해 각 동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의 활동과 비전, 이를 통해 발굴된 76개 의제, 활동 소감 등이 담겼다.
지난해 광산구 21개 동에선 총 40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단, 복지관, 자활센터,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 등이 모여 마을 특성에 맞는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후 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주민투표, ‘줌(ZOOM)’ 간담회, 동별 대동회 및 비전선포식 등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의 총의를 모아 올해 추진할 마을복지계획을 확정했다.
이러한 성과로 광산구는 행전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동동백서를 각 동과 마을활동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은 올해 공모사업, 동별 민‧관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실행할 예정이다.
김현님 광산구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회 위원장은 “광산구 21개 동 지사협과 마을활동가들은 주민의 존엄한 삶을 지탱하는 나눔과 봉사, 희망의 ‘아이콘’이다”며 “마을복지계획의 구체적 실행으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복지자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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