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강진군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 수요의 증가추세에 맞춰 수요처의 안정적인 원료곡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확대한다.
고품질 쌀은 안정적인 유통을 확보하기 위해 강진군 농협통합RPC와 계약재배로 추진한다. 강진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하고 미질이 우수하여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인 일미벼와 신동진벼, 전남6호 세 가지 품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 위해 참여 농가에 한하여 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은 조곡 40kg 포대당 2천원(군 1천원, 농협통합RPC 1천원)으로 계약재배 후 강진군농협통합RPC에 출하시 지급한다.
올해는 330농가가 약 550ha에서 고품질 쌀을 계약재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질이 우수한 고품질 쌀의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향후 1천ha까지 확대 추진해 일미벼는 전국 GS25에 납품되고 있는 김밥용 밥쌀 전용으로, 신동진은 청자골 신동진으로 출하하는 등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에 대한 특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과 경쟁력향상 및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여 농업소득이 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계약재배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전국적인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농업인들이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감소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강진농협통합 RPC와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이 안정화를 위한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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