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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 촛불집회 우중 강행 예정
기사입력  2018/04/24 [10:29]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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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광주 서구갑 전략공천에 강행 철회를 위한 광주시민들의 항의성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촛불 시위를 주도하는 측은 박근혜 퇴진과 국정농단 세력에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 세력들이 주축이 된 것이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 당 바람에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했던 민주당에게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정권 탄생에 크나큰 역할을 했던 세력들이 이번에는 집권여당을 향해 저항의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주최 측과 시민들의 마음은 만감이 교차한 상태이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여당의 심장부 광주에서 민심이반이 심각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추미애 대표의 민주당 전략공천 악수라는 선택으로 촛불까지 들어야 하는 상황은 지역정치권을 넘어 민주당의 6.13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당 지도부 특히 여성 전략공천을 강행하려는 추미애 대표에 대한 비판이 집중 성토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달 도 채 남지 않는 5.18 광주민주항쟁을 앞두고 ‘추미애 대표의 광주방문 저지’ 등 민주당에 대한 분노어린 목소리들이 표출될 것이다. 최근 민평당 등에서 서구갑 공천에 따른 민심이반을 선거전략으로 삼는 등 민주당 승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전략공천 철회를 통해 민심수습으로 이어질지 광주시민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영광 박근혜 퇴진 출불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의 모두 발언과 유영용 광주시민연대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최영철 YMCA 이사 및 백충환 NGO모임 대표 등의 자유발언과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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