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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어머니, 서구갑 전략공천 관련 항의 방문
기사입력  2018/04/20 [14:30]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오늘(20일)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는 국회 본관 당대표실로 추미애 대표를 직접 찾아가, 광주서구갑 전략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치르라고 요구했다.

배은심 여사는 추미애 대표와의 면담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민주화운동을 한 우리가 그렇게 될 지경” 이라며 “2012년에도 경선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되었지만 의연하게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갑석 후보에게 경선 기회는 줘야 민주당 이름에 걸맞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하겠으니 믿어달라”고 밝혔다.

 

배은심 여사의 면담요청과 광주시민 항의방문 등 적극적인 “전략공천 반대 · 공정경선” 요구에 따라, 오늘 최고위에서 전략공천 여부는 결정이 미루어졌다.

 

이에 광주시민과 당원들은 주말동안 공정경선 요구를 이어나가는 촛불집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중앙당에 민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위원회로 광주서구갑 후보 선정을 이관함에 따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등 30여개 시민단체가 밀실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으로 시민이 후보를 뽑게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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