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맥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적정 시용과 제초제 처리 등 재배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육재생기에는 맥류가 월동후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잎과 뿌리가 증가한다. 이 시기에 웃거름 사용으로 수당립수 증가와 생육 후기까지 비효지속으로 등숙률을 좋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암군 맥류 생육재생기는 평년과 비슷한 2월 10일로 추정되며, 이 시기로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효과적이다. 웃거름 양은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a당 요소 10㎏, 맥주보리는 요소 4~7kg을 줘야 한다. 이와 함께 생육재생기 전후 증가하는 잡초방제를 위해 페녹사프로프-피-에틸 계통 등 제초제를 2월 하순경에 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달려있다”며 “농업인들이 적기에 웃거름을 주는 등 고품질 맥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관리에 힘써주길 적극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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