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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영암군, 산업기계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
기사입력  2018/04/19 [15:46] 최종편집    이기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19일 영암군청에서 산업기계 제조공장 등 5개 기업과 총 402억 원을 투자해 18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익섭 데콘 대표, 황상묵 ()구림발효 대표, 김문수 에스엠기계 대표, 김동호 호원기계 대표, 정병득 새아침농산 대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 창원에서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하는 동천의 신설법인인 데콘은 대불국가산단 20631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재생 및 산업기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SS용 이차전지 재생, 리튬코발트망간 등 유가금속 추출, 산업기계용 전장패널, 태양광 철 구조물 등을 생산해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등에 납품한다.

 

영암에서 지역 농산물 등을 사용해 식품을 가공하는 ()구림발효는 식품특화농공단지 3756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식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2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무화과 약밥과 식혜, 막걸리 식초, 메밀차, 메밀전병, 쌀요구르트 등을 생산해 전국 편의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한다.

 

영암에서 50여 가지의 농업용 작업기구를 직접 개발해 제조하는 에스엠기계는 식품특화농공단지 4495부지에 22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농업용 작업기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3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아연써레, 알루미늄 제설기, 작물 수확기, 자동 배토기 등 농업용 작업기구를 생산해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등에서 운영하는 전국 50여 농기계 대리점에 납품한다.

 

영암에서 농업용 작업기구를 제조하는 호원기계는 식품특화농공단지 4508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비산방지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3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된 비산방지기 안튕겨는 농업용 로터리 전문 판매회사에 납품한다.

 

영암에서 농산물 양념류 등을 가공하는 새아침농산은 식품특화농공단지 4343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농산물 양념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2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깐 마늘, 다진 마늘, 깐 양파, 다진 생강, 흑 생강 등을 가공해 이마트, 롯데슈퍼 등 식자재 업체에 납품한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5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으로 도에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계속 성장하도록 영암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암에 투자해준데 대해 감사 드린다앞으로 영암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는 조성원가인 3.3312642원의 64% 수준인 199천 원에 분양해 투자자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준공 10개월 만에 47%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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