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자발적인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정재훈 회장을 비롯한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청년유림 121명은 1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의 내일’을 생각하고 ‘뚜렷한 비전’을 지닌 양향자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번 전현직 대학교수의 양향자 후보 지지선언에 이은 것이다.
성균관청년유도회 회원들은 지지 선언서를 통해 “‘양향자 후보가 다른 경쟁후보와 달리 일관되게 정책선거에 앞장섰다는 것’과 ‘100년 뒤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그랜드 비전’을 통해 ‘더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 갈 것임을 기대’하고 이에 적극 지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청년유림 정재훈 회장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우리는 그동안 광주에서 리더를 자처한 몇몇 시장출마 인사들에 의해 낡은 기득권에 머물러 있는 것에 아쉬워했고, 미래의 희망과 목표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참담해 했다. 특히 10년, 20년, 50년, 100년을 내다볼 희망도 사라지고 있어, 장래 광주의 모습은 참담하기까지 하다는 입장”이라며 “이에 우리들은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의 빛의 타워’로 광주의 역동성을 찾게 할 양향자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그의 승리를 통해 광주가 희망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회원들은 또 “작금의 광주시장 선거가 혼탁한 이전투구 경선이나, 공천과 당원명부를 빌미로 한 구청장, 시의원출마자, 그리고 공무원인 현직 윤장현 광주시장 측 인사 등의 줄세우기 정치에 나선 후보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청년유림들은 “우리 성균관청년유도회 회원들은 그만큼 이번 광주시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음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나선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청년유림’은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광주지역 청·장년들로 구성된 유림단체 회원들로써 유학사상 및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교문화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성년의 날 행사 등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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