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설 명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
설 위문 방문은 故위석규 선생의 후손을 비롯한 14명의 유족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故위석규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체결 후 만주로 망명하여 청나라 위안스카이의 조력을 얻어 독립운동을 하시고, 1990년 건국훈장애족장으로 추서됐다.
장흥군은 매년 4회(설·추석명절, 3·1절, 광복절) 정성을 다해 위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방문자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유족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암울했던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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