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이성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016년 세계경제 포럼에서 언급한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하며, 첨단기술과 나눔을 접목한 서구코인을 보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였다.
이 후보는 “자원봉사와 기부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과거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복지단체를 중심으로「지역통화」를 발행하였으나 사용 불편으로 실효성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서울시 노원구가 블록체인 기술을 나눔에 접목하여 성공한 사례를 주목해야 하며 시장화되지 않은 나눔 분야에 우선 적용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에 드는 초기 비용이 낮고 공공성이 높은 자원봉사자, 기부자,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구매자 등의 보상 차원으로 적용한다면 나눔을 손쉽게 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성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며 서구코인이 실현 가능한 정책임을 강조하였다.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3월 바둑황제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완패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야 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 정책을 마련했다”며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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