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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농 먹거리 상생” 광산형 푸드플랜 ‘밑그림’ 나왔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전략별 추진계획 등 논의
기사입력  2022/01/25 [16:20]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가 2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산형 푸드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푸드플랜 TF위원 및 분과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형 푸드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의제를 통합·관리해 외부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선순환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광산구는 도시와 농촌 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차별화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TF위원·분과위원과 푸드플랜 정책 의제를 논의하는 워크숍, 마을리더·소비자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선 광산형 푸드플랜 전략과제로 △시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먹거리생산·공급기반 구축 △공공형 먹거리 추진체계 구축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 전략별 추진계획과 단기, 중장기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광산구는 최종 보고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도농 먹거리 상생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형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40만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 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해법이 될 것이다”며 “최종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농 상생의 가치로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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