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4차 재난생활비 지급 순조...지급률 91%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모든 군민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4차 재난생활비 지원 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시행하여 91%의 지급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군은 오랜 조선업체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군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전에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4차 재난생활비를 지급해 오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서 군민들에게 안전하게 지급하기 위해 읍·면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사무실과 분리된 장소를 마련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안내문 배포 등 주민들에게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을별 신청일을 지정하여 주민 밀집도를 낮추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관내 확진자의 발생 추이를 파악하여 해당 읍면의 일시지급 중단 조치를 취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감사드리며, 이번 재난생활비로 지급된 영암사랑상품권의 사용으로 전 가구의 안정을 통한‘소비촉진’에서‘소상공인 매출회복’까지 움츠린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는 귀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방문이 불편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마감일인 내달 11일까지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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