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설 연휴 특별방역‧생활 안정 ‘투트랙’ 대책 추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과 구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2월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설 특별 방역대책’와 ‘구민생활안정대책’ 2개로 나눠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최근 지역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설 특별 방역대책으로 3개 항목 8대 과제를 마련했다. 신속한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에 중점을 뒀다.
설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하며 종교, 문화, 체육, 방문판매, 여가,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복지시설 등 7개 분야 3135개 집한제한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상황관리와 자가격리자 관리 긴급 대응체계를 위한 ‘설 명절 대비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
구민생활안정을 위해 총 청소, 교통, 시민안전, 보건 등 5개 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7개 항목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13개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반을 꾸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제설, 붕괴위험시설물 등 각종 재난 안전관리 및 점검을 실시한다.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설 명절 성수식품의 품질과 위생, 석유, 가스 등 안정적 연료 공급,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의 운영 실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구민생활 불편과 위급상황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관리를 위해 과대포장행위 집중 점검과 더불어 쓰레기 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체불임금 청산 기동반 및 신고센터를 통해 지역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체불임금 해소를 지원한다.
설 연휴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교통질서 계도 및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광주공항과 광주송정역 등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반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만남 자제와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