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전지훈련팀 유치, 국제철인3종대회 및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을 위해 6개 종목, 269개 팀, 연인원 56,222명이 구례에서 숙박해 56억 7천8백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구례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군은 올해 전지훈련 연인원 4만 5천여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계획’을 세우고 관내 체육회와 군 출신 체육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 ․ 하계 전지훈련을 다녀간 학교나 팀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와 전지훈련 팀에 체육시설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산사체험, 지리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지훈련 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현재 구례에서 3개 종목, 58개 팀, 연인원 9천여 명이 동계훈련 중이다.
남도 내륙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한 구례군에서는 오는 4월 전국남녀 궁도대회,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핸드볼 예선(25경기), 8월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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