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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예비후보, SNS상 가장 많이 언급된 ‘광주시장 예비후보’
기사입력  2018/04/13 [10:28]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장 본선 경선레이스를 치르고 있는 최근 한 달 간 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누구일까.


빅데이터가 보여주는 광주시장 인기는 ‘양향자 예비후보’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압도적 1위였고, 이용섭 예비후보, 강기정 예비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1달 동안 다음소프트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세 명에 대한 트위터, 블로그에서의 언급량을 보면 트위터에서 양향자 예비후보가 9만6,950건으로 두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용섭 예비후보는 1만2,907건, 강기정 예비후보는 4,542건 순이었다. 이들 두 후보의 언급량은 양향자 후보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양향자 후보의 언급량을 100%로 봤을 때 이용섭 예비후보는 13.3% 수준, 강기정 예비후보는 4.7% 수준에 머물렀다.
블로그 언급량에서도 양향자 예비후보가 123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용섭 121건, 강기정 114건 순이었다.

 

SNS 분석 전문가는 “양향자 예비후보는 트위터 등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다른 두 후보는 그렇지 않다”며 “이는 이용섭, 강기정 예비후보의 언급량도 양향자 예비후보를 언급한 트윗에 해시태그와 같은 연관 검색어 영향으로 수치가 올라 간 것으로 분석될 정도로 양향자 후보가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 예비후보의 키워드의 숨은 뜻도 조금씩 달랐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새로운’, ‘지지’, ‘새롭다’, ‘진심’, ‘좋다’라는 긍정적인 감성키워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이용섭 예비후보는 ‘좋다’, ‘선호하다’, ‘지지’ 등 긍정 키워드 뿐만 아니라 ‘나이 들다’, ‘불복하다’ 등 부정적 키워드도 만만치 않게 많았다. 강기정 예비후보 역시 ‘필요하다’, ‘높다’, ‘최선’이라는 긍정 키워드에, ‘안타깝다’, ‘화나다’라는 부정 키워드도 드러났다.

 

SNS전문가는 “양향자 예비후보가 다른 두 명의 이용섭, 강기정 예비후보에 비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것은 정책선거를 앞장세운 것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이 강했던 반면 다른 두 후보의 경우 상호 공세로 진흙탕 싸움을 벌여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인식도 만만찮게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용섭·강기정 후보간 공방전이 벌어진 데 따른 ‘부정적 인식’도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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