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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똑소리 나는 산림행정 이끌 근로자 선발
외부 전문가 초빙 공정한 심사, 코로나19 예방 분산 시행
기사입력  2022/01/21 [15:22]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보성군, 똑소리 나는 산림행정 이끌 근로자 선발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2022년 보성 산림행정을 이끌어 나갈 산림근로자 선발을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접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95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보성군 산림근로자 선발인원은 총 60명이다.

면접심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1명씩 진행했다. 또한, 면접심사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한 후 음성 결과를 받은 지원자만 응시할 수 있었으며, 개인별 손소독, 체온 기록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면접심사는 2022. 1. 27.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여자는 개인별로 지급되는 안전장구(안전모, 안전화)와 작업도구 착용상태 및 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산악지형을 고려하여 경사지 이동 및 작업능력에 대한 평가에 포함했다. 남자는 개인별 안전장구(안전모, 안전화, 무릎보호대) 착용상태와 동력기계톱을 가지고 이동, 통나무 절동, 비상 시 엔진브레이크 작동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개인별 안전장비 기준, 동력예초기 작업 시 안전거리, 도로변 작업 시 신호수 배치, 코로나19 예방 사람 간 이격거리 등에 관한 질의 답변이 있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산림근로자들과 함께 읍면 주민생활권 내 마을전통숲 발굴 정비와 쉼터 공간 조성, 관주산 둘레길(구슬을 꿰는 길) 개설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오봉산 구들장 채취현장 및 운반 달구지길 복원과 100년생 살구나무 보성역 숲 발굴 정비, 해평호수 십리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선진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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