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침체한 조선업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 조선기업 신규 채용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 조선기업 신규 채용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은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상황의 지속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조선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더욱이 전문인력 공백 등으로 인한 인력난까지 겹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채용 독려를 위하여 2021년부터 군 자체적으로 실시된 사업이다.
2021년 기준 총 60개 기업에 종사하는 397명의 근로자에 대하여 8천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신규 채용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군민 고용을 활성화하는 측면에서 각 기업 및 근로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기 위하여 2022년 본예산에 군비 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1월부터 각 기업의 신청을 받아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 조선기업에 신규 채용된 영암군 거주 근로자이며, 2022년도 4대 보험료 사업자부담분 최초 3개월분의 30%에 대하여 지원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 조선기업들의 고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많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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