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선착순 80%로 제공하던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을 코로나19로 침체한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하여 올해에는 저소득층 모두에게 발급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6세 이상(2016. 12. 31. 이전 출생자)의 차상위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시설 이용 등을 지원하는 카드이며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자동 재충전 제도가 시행되어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 자격이 유지되고 있는 사람은 1월 17일~21일 기간 동안 자동으로 충전되어 별도 방문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1월 말 자동충전 알림 문자가 발송되고 2월 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전액 미사용자, 카드 유효기간이 2022년 1월 31일 이전인 자, 복지시설 발급자는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으며 신규 발급 희망자와 같이 오는 2월 3일부터 가까운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과 ARS를 통해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2022년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가맹점 및 관내 39개소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과 관련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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