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교육여건이 열악한 전남의 농산어촌이나 섬 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교육기회 불균형과 학업능력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내 안에 머물지 않고 넓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도서벽지나 농산어촌 학교들이 많은 전남지역의 경우 교육적 여건 조성에 어려움이 많아 특별한 해결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시한 ‘꿈사다리학교’ 교육프로그램은,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광주. 전남 지역의 대학생들과 전남출신의 전국단위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사전에 선발하여 멘토링 전문기관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멘토의 역량과 프로그램의 질을 담보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서는 순천, 고흥, 영광, 함평, 곡성, 보성, 담양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꿈사다리학교'는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밀착하여 놀이문화 활동과 함께 공부하며 학생들의 자존감과 협동력, 공동체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꿈사다리학교'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와 교육적 성과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꿈사다리학교’는 학기말에 학교 교육과정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수업, 체험학습 등 과 함께 진행할 수도 있으며 방학, 주말 등 학교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꿈사다리학교'프로그램이 지원할 수 없는 여건을 가진 지역의 학교에 있어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자존감 향상. 진로탐색. 학습부진 해결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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