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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변평윤 기자]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오는 12일부터 7일간 상록도서관은 어른들을 위한 ‘캘리그라피로 가훈 만들기’ 특강을 진행하며 어린이를 위한 ‘달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과 함께 김경희 작가를 초청, 강연도 개최하게 된다.

김경희 작가는 제3회 CJ 국제그림책상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5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 공모전에서는 <괜찮아 아저씨>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족들이 함께 ‘인형극 세트장’을 만드는 시간도 갖게되며, 다대출 도서목록 게시 및 대출권수 확대 행사도 이어지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책의 해인 만큼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주간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상록도서관(☎350-45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