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한기에 함께 취식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상담한다.
이번 상담은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농한기에 공동 취식하는 경로당이 늘어나고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봉사과 위생담당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지난 14일 대동면 향교경로당을 시작으로 9개 읍면 246개 경로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용은 조리장 내 농약 보관금지, 입수경로 불분명한 재료 사용 안하기, 조리기구 열탕 소독하기, 채소와 과일 물에 세척하기 등 식생활 위생안전에 관한 것이다. 앞접시 사용하기, 나트륨 적게 쓰기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공동취식 경로당을 비롯해 학교, 기업체 등 집단 급식소도 상담해 식품 위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