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맞벌이가정 아동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맞벌이가정 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장흥읍과 대덕읍에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국비지원공모사업에 응모한 장흥군은 다함께돌봄센터 전남 5개소 중 3곳을 지역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학부모,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수탁자를 공개모집하고, 방과 후 돌봄 수요 밀집지역인 장흥읍과 대덕읍에 우선 설치·운영 하고 있다. 3월중에는 장흥읍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사가 일상 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놀이지도를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료는 급·간식비를 포함해 월 1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군민의 육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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