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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발전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8/04/10 [10:52] 최종편집    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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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10일 고산윤선도 유적지에서 관광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관내 요식·숙박업 종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관광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해남관광발전 추진과제’주제발표를 통해 해남 관광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명품관광 킬러콘텐츠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웰니스(wellness)와 힐링(healing)을 테마로 한 3대 킬러콘텐츠 개발을 추진과제로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관광객 선호도 및 시장 트렌드 상황에 적절하게 부합되는 유일무이한 해남 특화 명품관광의 육성을 목표로 5단계 토탈힐링 관광 오감만족 프로젝트와 함께 우수영을 배경으로 한 실경오페라 개발, 휘게(Hygge)형 인문학 여행상품 개발 등을 꼽았다.


5단계 토탈힐링관광은 고산유적지-인문힐링 테라피, 이마도 미술관-아트힐링 테라피, 달마고도-자연힐링 테라피, 치유밥상-푸드힐링 테라피, 땅끝전망대-기충전 힐링 테라피 등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희망과 활력을 재충전 해주는 리프레시(refresh) 해남을 구현하게 된다.


명량대첩 승전지인 우수영 울돌목을 수변 무대로 수상 뮤지컬인 해남판 실경 오페라 공연도 눈길을 끈다. 실경오페라의 대표작품인 중국 장예모 감독의‘인상’시리즈를 모델로 난중일기를 테마로 한 해남형 대형 퍼포먼스 연출을 기획, 우선 명량대첩제 기간중 시범 개최를 제안했다.


세계적 추세인 휘게형 인문학 여행의 일번지를 조성하자는 계획도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올 2월부터 진행되어온 해남군 미래 설계의 일환으로 관광분야의 중장기 발전 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보고회와 현지답사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종찬 광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와 해남관광발전방향’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남관광발전 추진과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포럼을 통해 해남군 관광의 명확한 현실을 되짚어 보고, 장기적인 발전 전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해남관광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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