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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예비후보, ‘빅데이터’ 활용한 ‘교통량 예측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18/04/10 [10:32]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IT분야 등 혁신경제 전문가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르게 발전하는 광주광역시 교통, 도시재생·계획, 환경 분야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의 11대 공약은 ▲빅데이터 활용 상습교통체증 해소 ▲불법주정차문제 해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광주그랜드디자인과 연계 조속한 개통 ▲도시철도 역사 환승 자전거 주차장 확충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개선과 국제노선 다변화 ▲대중교통 종사자 처우개선 ▲고령화 사회 대비한 도시계획 확립 ▲노후주택지역에 일반주택관리사무소 설치 ▲도로설치물 정비 ▲광주의 근현대 문화유산  문화재생 원천으로 활용 ▲미세먼지 저감 등이다.

 

양 후보가 내놓은 ‘교통량 예측 시스템’은 도로교통 환경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선도적 사업이다. 광주시의 차량 증가로 인한 심각한 교통 체증에 대응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교통문제 이외의 다양한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불법주정차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불법주정차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불법주정차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주정차 정보에 대한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불법주정차 관리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민신고제 활성화와 함께 과태료 차등화, 불법주차 특별관리구역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의 현안이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관련해서는 양 후보가 제시한 광주 그랜드디자인과 연계하고, 광주광역시의 도시성장을 고려하여 조속히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광주공항 폐쇄와 무안국제공항 이전에 대비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제노선 다변화로 무안국제공항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으로 광주시민들의 공항 이용 불편함에 대해서는 광주송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해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여 공항 이용승객의 탑승수속을 편하게 하고 공항셔틀버스의 운행으로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내 주요 광역교통 및 환승 거점을 연계해 기존 대중교통 서비스를 상호 보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강조한 생활 밀착형 공약과 친서민 공약도 눈에 띄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광주광역시 내의 미세먼지 측정망의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을 지정해 피해저감대책을 별도로 강구키로 했다.


양 후보는 또 도시철도 역사에  환승 자전거 주차장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시민들의 발이 돼 주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해서는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직접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택시 종사자들의 생활임금을 명시하고 택시요금의 일정액을 택시 종사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정책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도시계획을 확립하고, 노후주택지역에 일반주택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주차문제, 쓰레기처리 관리, 공동관리부분, 정화조 청소, 노후주택 수리, 택배서비스, 거주민 간의 분쟁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낙후한 지역 주택가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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