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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예회관에서 영화 「카트」 상영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공연장 스크린에
기사입력  2015/01/15 [14:5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2015년 첫 기획 영화로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에 관한 실화를 담아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영화 「카트」를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크린에 올린다.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다룬 이 영화는 첫 개봉 때부터 상영관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동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호평이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좋은 평점을 받아왔다.


영화 ‘카트’는 지난 2007년 이랜드 홈에버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대량 해고와 외주화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특히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영화 속의 당사자가 되어 함께 가슴을 치고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 정도로 몰입성이 강한 영화라는 평가다.


또한, 「카트」는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와 27일 개막하는 제 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대되어 우리나라 영화의 위상을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번 영화의 관람료는 2천원이며, 단체 관람과 장애인, 자전거 이용자는 1천원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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