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드림스타트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고등학생 31명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31명이 고흥청소년문화의집과 도양드림스타트 2개소에서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주 1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과 불완전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방임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이 짝을 이루어 주 1회 만남을 가지며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학교생활의 애로사항 등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갖는 활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24일 멘토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안내 및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 처음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고흥고 이현아 학생은 “저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드림스타트 대상자였으며 학습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아 학업성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렇게 자원봉사할 수 있어 좋고 정말 도움이 되는 멋진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의 관계자는 “대상아동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주기적으로 만남으로써 부족한 학습을 지원받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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