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속·치밀한 방역정책으로 확산방지 앞장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역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군은 확진자 발생 시 주민들이 확진자 발생상황과 주의사항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문자 및 마을 방송을 신속하게 송출하고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될 경우에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생들이나 학부모에게 즉각적인 문자 송신 등 안내 문자 발송체계를 개편한다.
최근 기승부리고 있는 신종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델타보다 2배 이상 강해 확산하면 위험성이 크므로, 확진자 발생 시 발생상황과 주의사항을 신속하게 알려 지역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또한 언제든지 확진자 증폭으로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규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에 대한 교육 및 재택 치료 대응 태세 정비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점검도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근 시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 장례식장, 목욕장 등)을 중심으로 1월 12일까지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이행실태 전수 점검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점검은 일상 회복 멈춤을 위한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위반사항이 발견 시 즉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워 방역패스 시설 입장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종이증명서 및 접종스티커를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방역패스 업종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문 앞에 홍보물을 부착하도록 하는 등 발 빠르게 방역정책을 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라남도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영암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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