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계속하여 지원하고 있는“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올해도 시행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으로는 기존까지 대상자가 납부했던 자부담 2만원을 없애고 20만원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며, 1947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2002년 12월 31일 출생자가 그 대상이다.
대상자는 농(어, 임)경영체 등록 및 농지원부 등을 통해 실제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점이 확인되어야 하며 전업적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에는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1월 3일부터 시작하여 2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건설팀에서 신청받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행성 및 유흥업소, 의료분야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신청대상자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문화 혜택도 누리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여성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누린 여성농업인은 4,314명으로 8억6천3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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