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가 3일 서봉지구 파크골프장 명칭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3일 의회3층 회의실에서 ‘서봉지구 파크골프장 명칭 변경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재호 의원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현석 부의장, 국강현 의원, 김미영 의원과 조태화 광산구 파크골프협회장과 임원, 파크골프 클럽 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봉지구 파크골프장 명칭 변경의 필요성은 작년 12월 제269회 정례회에서 김재호 의원의 5분 발언으로 공론화됐다.
김재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공사를 마친 서봉지구 파크골프장이 전국 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를 갖췄으나 명칭이 광산구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광산구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 홍보와 경제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김재호 의원의 제안에 동의하고, 파크골프 클럽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광산구를 대표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겠다고 결정했다.
김재호 의원은 회원들의 의견 수렴 후 변경된 구장명을 담아 '광산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임시회에서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호 의원은 “서봉지구 파크골프장을 광산구를 대표하는 알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해 광산구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용객들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광산구를 대표하고 품격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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