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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한국민화뮤지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8/04/05 [10:31]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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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3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후원, (사)한국박물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은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및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 사업의 선정으로 강진군 및 타 지역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총 2,000명에게 만 원 상당의 민화리빙아트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주관처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사)한국박물관협회로 이전되면서 20인 이상의 성인 단체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더 폭넓은 범위의 수혜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해 약 1,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 2일 청자촌 내에 개관하였으며 작년에도 신생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여 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한 작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토요문화학교’ 등 체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진군민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총 1억 2천 650만 원 상당의 체험과 관람을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본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 지역 학교 등 단체가 강진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강진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길 위의 인문학’ 접수는 4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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