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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 우원식 원내대표·이개호 최고위원 만나 소명
기사입력  2018/04/05 [09:55]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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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심사기준과 관련해 고무줄 잣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된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가 재심 요청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소명활동에 나섰다.

 

임 구청장은 이날 서구 교단협의회대표와 광주지역 민주당 원로 등 50 여명과 함께 중앙당사를 방문해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부적격 예외 불허 재심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임 구청장은 요청서에서 “2차례 음주운전은 당 지역위원회 재건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로 지난 2014년 공천과정에서 혹독하게 검증됐고 서구 주민들도 70%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이미 심판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임 구청장은 “2차 음주운전 벌금 부과에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은 음주운전 1회로 당 검증을 받기 위한 꼼수였다는 일부 주장은 경쟁자들이 퍼트린 음해성 흑색선전” 이라면서 “2014년 당시엔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자가 컷오프 대상이었고 당에 제출한 ‘형사범죄기록조회서’엔 확정 판결 뿐 아니라 재판이 진행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까지 모든 내용이 기록,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구청장은 광주시당 후보검증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부적격 예외’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번복한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최고위 의결은 ▲정확하지 않는 사실에 근거해 판단 ▲ 판단근거 사유의 불명확 ▲ 후보자간 형평성 훼손 ▲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임 구청장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개호 최고위원을 잇따라 만나 이 같은 최고위 의결의 부당성을 알렸다. 음주 후 술을 깨기 위한 6시간 동안 노력, 교통방해 차량의 주차장 이동 등 음주운전의 불가피성을 소명하는데도 주력했다.

 

임 구청장은 다른 최고위원들과 만나 소명기회를 갖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 하는 등 상경투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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