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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사업 추진
㈜윌링스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협약
기사입력  2018/04/04 [15:2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광주시청에서 ㈜윌링스(대표이사 안강순)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및 실증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 이행계획에 따라 분산전원 확대를 위해 기존 송배전 설비의 추가 증설을 최소화하고, 운영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용기술 및 실증을 통해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윌링스와 참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한대행 송재성),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 ㈜피앤이시스템즈(대표이사 정도양) 등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주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개발하기로 하고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윌링스 등은 총사업비 69억원(국비 51억, 민자 18억원)을 투입해 광주에 충전스테이션용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마이크로그리드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사이트 2개소 설치한다.

 

 실증사이트 1은 도심 내 다수 전기차 충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모델로 시청에 설치된다. 설치 시설은 태양광 4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kWh, 충전기 급속 4대(50kW) 등이다.

 

 또 실증사이트 2는 도심 내 공동 주거 또는 생활지역에 다수의 민간수요 전기차 운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올해 내 실증장소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설치 시설은 태양광 10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kWh, 충전기 급속 4대(50kW), 완속 10대(6kW) 등이다.

 ㈜윌링스 등은 오는 2020년 4월까지 실증을 거친 후 광주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공기관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의무화 규정을 준수하게 되며, ▲시설비 7억5000만원 절감 ▲연간 전기료 3000만원 전기료 절감 효과 등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연구원이 광주지역조직을 설립한 이후 광주시와 함께 하는 첫 기술개발 사업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광주가 전기산업 분야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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