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시호)는 3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소재한 PUCMM 대학에서 “도미니카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R&D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상규 한전 신사업개발실장, 알프레도 데 라 크루즈 발데라나(Alfredo de la Cruz Baldera) 도미니카 PUCMM 대학총장 그리고 현지 한국기업인 ESD 최상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 기반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 시스템 개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 R&D 과제는 KOICA에서 30만불 규모의 자금을 지원 하고 한전의 충전인프라 운영기술을 현지 기업과 대학에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 된 시스템은 도미니카 국가표준으로 지정되어 향후 국내기업이 도미니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국내에서 운영중인 시스템을 해외 최초로 도미니카에 실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제표준 기반의 운영시스템 개발을 통해 도미니카 충전서비스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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