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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잇따른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사랑 ‘모범’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 금성농공단지경영인회, 북부환경 장학금 기탁
기사입력  2015/01/15 [14: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에 을미년 새해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지역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대표 이서영)와 북부환경(대표 김기진), 금성농공단지경영인협의회(회장 한동옥)에서는 최형식 군수를 찾아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한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는 최근 담양읍에 문을 연 북카페로 SNS와 다음카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서영 작가가 담양에 인문학 및 독서토론의 장으로 마련한 공간이다.

 

이서영 대표는 “담양의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뿐 만 아니라 재능기부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깨끗한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북부환경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북부환경의 한 직원은 “한사람의 작은 정성을 모아 여러 직원이 함께 마음을 더하니 큰 금액이 되었고, 추운 한파 속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백만원을 기탁한 금성농공단지 경영인협의회에서는 매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사랑에 힘을 보탰다.

 

한동옥 회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자 새해를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한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지난해 4억3천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 받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장학회 조성액은 70억2천여 만원이다.

(담당자 자치행정과 장지영 380-3182)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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