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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21/12/29 [09:5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청 전경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하여 우리 군의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비(기금)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영암군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를 활용하여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연면적 2,000㎡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영암군에서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후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전라남도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을 비롯한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설계공모를 통해 2023년 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애인형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 센터 등을 구축하여 장애인 여가복지 증진 및 체계적인 재활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향유하고 사회적 약자의 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커뮤니티 센터로써 전남 장애인 체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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