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 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 , ‘노동이 당당한 광주’ 노동정책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8/04/03 [11:30]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노동이 당당한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4호 공약인 노동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채 후보는 노동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최근 금호타이어노동조합의 해외매각 찬성을 광주정신의 승리하라고 표현한 윤장현 시장을 거론하며 “80년 5월항쟁의 한 가운데에서 버스와 택시 노동자들은 차량 200대로 경적시위에 나섰고 위태로웠던 항쟁에 가장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은 것이 진정한 광주정신”이었다고 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채권단의 협박과 여당정치인들의 외면 속에서 결국 무릎을 꿇은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보면서도 광주정신의 승리 운운하는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첫노동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노동이 당당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노동조합 조직률 20%’ 달성 노동재단 건립 노동국 신설 노동자종합복지회관 건립 비정규직 없는 광주 만들기 최저임금 1만원 선도 및 노동자 복지 확대를 제시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헌법이 노동자에게 약속한 노동조합 가입의 권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노동자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며, 그것을 광주정신이라고 포장하는 위선이 아니라, 오체투지를 해서라도 막아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하였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