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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예비후보,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정책 발표
기사입력  2018/04/03 [10:45] 최종편집    이정선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제6대 광주교대 총장, 광주교육해바라기 상임대표)는 광주교육의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는 학부모들과 만나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을 주제로 ‘해바라기 현장톡톡’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최근 광주 학생들의 실력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도대체 얼마나 떨어졌길래 뉴스까지 나오는지 궁금하다”며, “예전에는 실력광주라는 말에 학교를 믿고 아이들 걱정을 덜 했는데, 요즘엔 학원 안보내면 안된다는 주위의 말에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에서 2011년 이후 국어, 영어 ,수학의 ‘기초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대학 진학실적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상위권 모든 대학의 진학률과 상관이 높은 서울대 등록자 수 현황이 급격한 감소 추세이며, 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50%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지난 8년간 광주시교육청의 정책으로 광주 학생들의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었음 알 수 있는 지표들이다”라며 “학업성취에 의한 실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끼와 재능도 살려주어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을 만들어 가야한다” 강조하였다.

 

이 예비후보는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은 “오직 공부로만 승부하는 획일적인 성공방정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성장시켜주는 학생 생애 주기별 진로 진학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초등의 경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학생성장발달 책임제’를 운영하여 기초학력 책임보장을 구현하고, 중등은 △자유학년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등대스쿨’ 운영으로 체험 및 진로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의 경우 △‘1교 1브랜드화’를 통해 권역별 학교간 협력을 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 △‘우리학교 사정관’양성 및 배치 확대를 통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 △기업 기관 산업 연계형 특성화고 유치(예, 한전고) △특성화고 확대와 다양한 학과 신설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전출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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